교대역 메디라인클리닉 박준우 원장은 “자외선은 A, B, C로 나뉘게 되는데 이 중에서도 A는 피부를 태우는 역할을 하는 피부노화의 주범이며, B는 주름과 잡티, 주근깨 그리고 기미를 발생시킨다”고 말했다.
때문에 자외선차단제를 외출 30분전에 바르고 외출 후에도 2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줌으로써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야 할 필요성이 높다. 이는 피부 노화를 막는 좋은 방법이며 기미, 주근깨, 잡티 등 색소질환 및 피부암까지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두 번째 여름철 피부고민은 열노화다. 건강한 피부의 온도는 31도인데, 내∙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피부온도가 상승하면서 탄력저하, 주름형성 등 급격한 노화가 시작될 수 있다.
여름의 무더운 날씨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피부온도를 높이는 많은 요소들 또한 피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것이 요리, 휴대폰사용, 헤어 드라이기 사용 등이다. 또한 열노화를 예방하기 위해 수시로 쿨링제품과 미스트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세 번째는 방심하기 쉬운 선풍기와 에어컨 사용이다. 에어컨에서 나오는 바람은 실내 온도와 습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며, 이때 공기가 건조해짐과 함께 피부의 수분 역시 부족해진다. 잘 알려진 것처럼 수분을 빼앗긴 피부는 탄력이 저하돼 주름이 생기기 쉽다.
박 원장은 “건조할 때 피부에서 먼저 티가 나는 부분은 눈가와 입가”라며 “실내에서 피부가 건조함이 느껴질 때마다 수분 미스트를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마지막은 땀이다. 일반적으로 얼굴과 몸에 땀이 나면 건조하지 않고 수분이 생겨 촉촉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땀은 수분과는 다르기 때문에 피부노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땀을 많이 흘리고 나면 피부가 뻣뻣하고 건조하게 되는데 단지 표면뿐 아니라 내부에서도 수분을 머금는 힘이 떨어지게 된다.
◇생활습관 개선으로 부족한 주름관리 효과...‘써마지 리프트’로 동안 가능?
이처럼 자외선, 열노화, 냉방기구 사용, 땀 등 여름철 피부를 위협하는 대표적인 요소들을 피하는 한편 얼굴 주름 없애는 법 또는 처진 얼굴 리프팅 방법으로 피부과 시술을 선택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메디라인의원 관계자는 “여름철 피부노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표적인 시술은 ‘써마지’ 피부리프팅 시술이다”고 말했다.
이어 “써마지 시술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생활습관이나, 이물질삽입, 과도한 끌어당김 등이 없이도 자연스럽게 주름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고주파에너지를 사용하는 시술인 써마지CPT가 많은 여성들의 안티에이징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장은 “써마지 시술은 수년 전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주름개선 시술로 최근에는 마취가 필요 없을 정도로 부담이 적고, 간편하며 안전한 주름리프팅 방법인 3세대 써마지 CPT 시술이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고주파를 이용하는 주름시술 써마지리프팅은 콜라겐의 재생이 이뤄지게 해 자연스러운 피부리프팅 효과를 유도하는 효과적인 비수술 주름개선 치료방법”이라고 전했다.
특히 메디라인클리닉의 써마지CPT 리프팅 시술은 피부 내 콜라겐 생성을 위해 열자극을 가하지만, 피부표면에 냉각 스프레이를 통한 보호가 이뤄져 피부과 레이저시술 부작용인 화상 위험이 거의 없는 안전한 시술이다. 때문에 평소 여름철 주름관리에 소홀했던 여성들도 시술을 통해 주름개선, 탄력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써마지팁은 써마지리프트에서 효과를 내는 핵심부품으로, 일부 병원에서는 팁의 가격을 낮추기 위해 밀수팁 또는 불법제조팁, 재활용 팁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화상을 비롯한 각종 부작용의 위험이 높으며 시술의 효과도 낮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