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하대학교.
[일요신문]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 사회봉사단 ‘인하랑’은 지난 4일 쌀 등 생필품을 인천 남구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하랑’ 소속 학생들은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교내 대동제 기간 동안 다육식물 판매와 ‘인하랑 알리기’ 부스를 운영해 모은 약 60여 만원으로 쌀 100kg, 미숫가루 10봉지, 파스 56개 등을 구입해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한 남구 독거노인 5명에게 전달했다.
‘인하랑’ 단원인 김지예(시각정보디자인과·3) 학생은 “단순히 놀고 즐기는 축제가 아닌 인하대 사회봉사단으로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만들고자 이번 기부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인하랑’은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남구 독거노인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인하랑’은 6월 말부터 방학을 활용해 임명식을 갖고 4박 5일 섬마을 캠프 등 본격적인 지역 봉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