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사회복지협의회
[일요신문]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와 한국코치협회(회장 김재우)는 16일 ‘멘토링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앞으로 인증코치를 꿈꾸는 멘티를 대상으로 멘토링 사업운영, 멘토를 위한 코치교육을 진행해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인증코치들로 구성된 맞춤형 멘토링 활동 계획 △멘토링 사업의 운영 및 관리를 지원하고 한국코치협회는 △멘토링 협력기관의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 △인증코치의 진로멘토링 특강 실시 등 적극적으로 나눔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코치협회는 정부의 나눔 정책에 참여함과 동시에 인증코치라는 전문성을 살린 재능 나눔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인증코치’라는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어 상생사회공헌 활동의 좋은 예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취약계층에 대한 진로멘토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멘티는 이를 통해 정서적인 지지기반을 다져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인증코치분들의 멘토링 나눔활동을 통해 멘티의 진로 설정과 적성 판단은 물론 정서적인 성장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우 한국코치협회 회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분들이 인증코치 교육을 받고 현재 활동 중에 있으며 인증코치가 다양한 분야의 꿈을 갖고 있는 멘티를 위한 길잡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코치협회 멘토링 사업은 8월까지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확정지어 9월부터 전국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협력기관을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의 진로 멘토링활동 연계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