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인은 14일 밤 자신의 블로그에 “만약 옳은 일이란 것이 존재한다면. 옳은 일을 할 때 외롭지 않다는 소리는 하지 말자. 오늘, 그런 것을 느낀다. (2015. 6. 15)”이라는 짤막한 포스팅을 남겼다.
이 시인은 16일 <허핑턴포스트>에 ‘우상의 어둠, 문학의 타락-신경숙의 미시마 유키오 표절’이라는 글을 기고하며 문단과 세간에 뜨거운 이슈를 던졌다.
이 시인은 글에서 표절논란 글을 제시하며 “그야말로 한 일반인으로서도 그러려니와, 하물며 한 순수문학 프로작가로는 도저히 용인될 수 없는 명백한 ‘작품 절도행위-표절’인 것이다”고 일침을 날렸다.
서윤심 기자 hear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