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메르스 발생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힘든 상황인 만큼 공무원부터 주변식당 이용활성화로 위축된 서민경제 살리기에 앞장서자는 취지에서 외식운동을 벌이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시 공무원 등 하루평균 약 300명이 이용하는 시청 구내식당을 매주 금요일 주1회 운영을 중단하고 외부에서 식사를 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외식의 날 지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근 골목상권 매출 증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구 행정지원과장은 “외식의 날 운영을 통해 직원들이 외부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불편과 경제적인 부담은 있지만 메르스로 침체된 인근 상권 활성화에 다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메르스 사태가 7월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8월부터도 월1회(마지막 금요일) 외식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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