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des of tomorrow’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 까스텔바작은 미래는 현재의 크리에이터에 의해 창조된다는 예술철학을 제시하고 사회에 대한 철학적 성찰들을 유토피아적 희망과 위트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그의 친구였던 키스 해링을 그린 초상화 1점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전시회에 앞서 11일 진행된 오프닝쇼에서는 거장 까스텔바작의 특별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사라 케이트 왓슨백 교수도 참여했다.
오프닝 행사에서 까스텔바작은 흰 캔버스 드레스를 착장한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사라 케이트 왓슨백 교수 외 4명의 흰옷에 그림을 그렸으며 프랑스에서 온 DJ뮤직 파티와 함께 흥겨운 모습을 연출했다. 까스텔바작 아시아 최초 미술전은 1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내 복합문화공간 네모(NEMO)에서 개최된다.
한편 오프닝쇼에 참석한 사라 케이트 왓슨백 교수는 국내 최초 패션교육기관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에서 패션을 영어로 강의하는 원어민 패션디자인과 교수로 학생들의 글로벌 패션 산업에 대한 시각을 넓혀주고 창작성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한 패션창작 아이디어를 학생들과 수업시간에 공유하며 선진화된 패션교육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이상봉, 앙드레 김 등을 배출한 패션단일전공 교육기관으로 50만 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한 패션 명문 교육기관으로 현재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