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일요신문]김포시 공원관리사업소는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고 메르스 확산 예방차원에서 현재 운영 중인 고촌 제1근린공원 물놀이장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 10개소에 대한 가동을 20일부터 일시 중단한다.
변경된 운영내용은 안내판, 홈페이지, SNS 등에 게시해 물놀이 이용 시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대신 현재 가동 중인 벽천, 폭포 등 경관형 수경시설 20개소 중 솔내공원 계류와 마송 제2근린공원 계류는 주말 및 공휴일에만 가동하고 나머지 18개소는 기존 시간대 그대로 운영된다.
한편, 메르스 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 화장실 19개소에 대한 매일 청소 및 주3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
공원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손씻기 생활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화장실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