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환경부-SBS ‘우리마을 도랑살리기’협약식
[일요신문] 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서울 SBS 목동 사옥에서 환경부, SBS와 함께 ‘우리 마을 도랑살리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한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 사업은 마을 도랑의 옛 물길을 복원해 도랑에 생명력을 부여하고 하천과 인간이 공생하는 친수공간으로 정화 시키는 주민 참여형 환경정화 활동이다.
협약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해 올해 사업에 선정된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천시 부발읍 산촌리 소재 ‘산촌천’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퇴적물 준설, 수생식물 식재, 주민교육, 정화활동 등을 통해 생명력이 넘치는 새로운 도랑으로 재탄생된 전망이다.
조병돈 시장은 “깨끗한 물을 지키고 가꾸는 것은 생명을 지키는 것과 같다”며 “이번 도랑사업을 통해 산촌천을 멋진 생태하천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에는 SBS 방송사가 협찬해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 사업 기획 방송을 통해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