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중구
[일요신문]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등산객의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영종 백운산 등산로 4개 코스 주요지점 15곳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산악, 해양 등 건물이 없는 곳에서 전 국토와 인접해양을 좌표체계 격자로 나누어 한글기호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표시된 번호이며 기관별(구청, 소방, 경찰, 산림청등)로 각각 사용하던 위치표시 체계를 국가에서 통일한 위치표시 체계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시 설치된 시설물의 번호만으로 정확한 위치 설명이 가능해 신속한 구조가 이루어 질 수 있을 것” 이라며 “국가지점번호의 올바른 활용을 위해 백운산 등산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