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계양구.
[일요신문]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을 종식하고 각종 여름철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구 전역을 일제소독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구 관내를 4개 구역으로 나눠 지역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공공시설물 37개소와 공원 화장실 24개소, 방역취약지 주변을 방역 소독했다. 또 동 주민자율방역대는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해 경로당 156개소를 방문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계양구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메르스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감염병 없는 청정 계양구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방역소독과 더불어 메르스 예방을 위해 병원, 공공문화시설, 재래시장, 어린이집 등에 손소독제와 홍보물을 배부해 지역 내에서 메르스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