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판영진 SNS
판영진은 지난 5월 2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어제는 가서 좋고 내일은 오니 좋고 오늘은 뭐든 할 수 있어 좋다”며 “30대초 나름 자수성가 더 큰 목표로 투자의 개념도 모르고 올인한 것이 막혀 몇 년을 헤메일 때 한 지혜로우신 어른을 찾아뵈니 ‘사는 거 별거 아니라고’. 난 지금 숨 막힐 정도로 고통스럽건만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 좀 이해가 간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판영진은 “‘죽으라는 법은 없다’ 어제 들은 말도 모든 현상황이 죽을 것 같다지만 지금 살아 있으면 바로 사는 것 이 명쾌한 현상도. 또 흔들리며 사는 게 삶일 게다”라고 말했다.
한편 판영진은 지난 22일 오후 자신의 집 마당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판영진은 지난 2008년작 <나비두더지>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