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광복 70주년을 앞두고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 국가에 대한 사랑을 드높이기 위해 또 하나의 대형 태극기가 설치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공항대로 공항진입 초입부 자유무역지역 내에 높이 45m의 국기게양대를 설치하고 23일 대형 태극기 게양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게양된 태극기는 가로 15m, 세로 10m 크기이다.
이번 행사에는 박완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해 김수곤 서울지방항공청장 등 인천공항 상주기관장들과 인천공항공사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완수 사장은 “인천공항은 우리나라의 관문이자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라며 “공항을 오가는 국민들에게는 광복 70주년의 큰 의미를 마음 속 깊이 새길 수 있도록 하고,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국가 브랜드 이미지와 환영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대형 태극기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공항 진입로 인근 잔디광장에 지난 2013년부터 대형 태극기(가로12m, 세로 8m)를 게양했으며 이번에 대형 태극기가 추가로 게양되면서 공항을 오가는 누구든 태극기를 잘 볼 수 있게 됐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