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디폴트는 미국 뉴저지의 한 고등학교 영여 교사다. 평범한 여교사로 보인 디폴트는 무려 6명의 남학생을 성노리개로 삼았다는 혐의로 기소돼 미국 뉴저지 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디폴트는 10여 년 동안 뉴저지 주에서 영어교사로 활동해 왔다. 그리고 그 동안 무려 6명의 남학생과 성관계를 가졌는데 대부분 15살 전후의 어린 남학생들이었다. 자신의 집에서 남학생들과 성관계를 가진 것은 물론이고 과감하게 학교에서도 성관계를 가졌다.
검찰이 기소하자 디폴트는 강하게 항변했다. 남학생들이 자신을 먼저 유혹한 것이며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억지로 성관계에 응한 것일 뿐이라는 게 디폴트의 주장이었다. 그렇지만 검찰 수사 과정에서 결정적인 증거가 등장했다. 디폴트가 자신의 집에 보관하고 있던 성관계 영상이 발견된 것. 영상에 담여 있는 내용은 디폴트의 주장과는 정반대였다. 게다가 사실상 그가 15살 전후의 어린 남학생들을 성노리개로 삼아 왔음이 명백하게 드러나는 대목도 포함돼 있었다.
현지 언론은 디폴트에게 최소 10년 이상의 징역형이 내려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