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연수구.
[일요신문]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에서 송도국제도시로 연결되는 진입도로 중간에 있는 동춘터널 및 동춘교를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관문이라는 상징적 이미지로 부각시켜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고자 주․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대상지인 동춘터널 및 동춘교는 2009년 인천 세계도시축전 개최 전 개통한 송도국제도시 진입도로의 한 구간으로서 청량터널과 송도2교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동춘터널 상부는 청량산과 봉재산을 연결하는 생태통로 및 둘레길이 조성되어 산을 찾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송도국제도시의 스카이라인과 서해낙조, 인천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사진가들이 꾸준히 찾는 곳이기도 하다.
구 관계자는 “지역적 특성과 장소적 가치를 재조명해 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오는 10월 6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개최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인천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