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에너지는 잡고 탄소발생은 줄이는 친환경 설계 프로그램 개발

- 아파트 건설의 명가 현대산업개발, 독자적 프로그램으로 친환경 아파트 시장 선도
- 최소한의 설계정보만으로 아파트 생애주기 전반에 대한 친환경 시뮬레이션 가능
- 에너지효율은 높이고, 탄소발생은 최소화시킬 수 있는 최적의 설계안 선택하게 도와줘
 
[일요신문] 현대산업개발 기술연구소(소장 정문영)가 친환경 공동주택 단지설계를 위한 탄소 배출량 예측 프로그램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친환경 통합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은 기존에 개발된 친환경 설계 분석 기법들이 통합분석이 어렵고 시간도 오래 걸려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됐다. 과거 공공 건축물, 일반 건축물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탄소배출량 관리 프로그램이 공동주택 분야에도 확대 적용됐다는데도 의미가 있는 이번 통합 프로그램은 정부에서도 2025년을 목표로 진행 중인 제로하우스 달성을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친환경 통합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은 공동주택의 기획에서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즉, 주택의 시작부터 끝까지 발생하는 에너지 소비량, 탄소배출량을 사전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측하고, 최적 설계안을 찾아내주는 것이 특징이다. 주택모델의 정보만 입력해주면 에너지 효율 및 탄소배출량, 일조성능까지 한번에 분석할 수 있어 미래 주택설계에 있어 최적의 통합 설계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프로그램 접근성과 사용 편이성도 한단계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프로그램들은 모든 정보를 프로그램 내에 저장하다보니 고성능 컴퓨터에서만 이용 가능했지만, 현대산업개발에서 새로 개발한 프로그램은 데이터베이스와 연동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최소화 하여 일반 사양의 컴퓨터에서도 충분히 이용가능하다. 향후 프로그램 대중화에도 기여해 친환경 주택을 확산시키는 데에도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도시건축연구사업 “탄소저감 도시계획 시스템 개발” 과제 (11첨단도시G05) 지원을 받아 개발하였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월 외단열 Precast Concrete 벽체 시스템 기술로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데 이어 6월에는 능동형 자연채광 시스템을 개발하며 건설신기술을 연이어 획득한 바 있다. 정문영 현대산업개발 기술연구소 소장은 “전문 인력과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도 창의적인 사고와 혁신을 거듭해 제로하우스 도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