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고려전문학교.
[일요신문]고려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구본길 교수가 OBS 경인TV ‘오! 이 맛이야’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최근 스타 셰프들이 TV에 출현하는 빈도가 높아지면서 요리사를 희망하는 청소년들도 증가하고 있다. 고려전문학교 역시 스타 셰프들의 전성기에 힘입어 최근 호텔조리학과, 마스터쉐프학과 등 호텔조리전공분야 지원자들이 많이 늘고 있다는 입장이다.
기존의 이론수업에 익숙해져 있는 청소년들에게 창조를 요구하는 실습수업 위주의 전문학교 교육시스템은 입시 문화에 지쳐있는 수험생들에게 새로운 진로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려전문학교 호텔조리과는 2015년 한국전통음식 세계화 경연대회, 한국음식문화요리 경연대회 등 다양한 국내외 대회에서 수상의 쾌거를 연이어 거두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무엇보다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을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중요하다. 동기부여 없이 공부를 한다는 것은 목표지점 없이 달리는 마라톤과 같다”며 “동기부여가 확실하다면 하루하루가 소중한 걸 깨닫고 그만큼 집중력 있게 공부를 하니 결과가 잘나오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고려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는 세계요리올림픽대회 금메달 수상경력의 구본길 교수를 비롯해 스타 셰프 최현석 교수, 현 한국외식산업학회 상임이사직을 겸하고 있는 윤인자 교수 등 외식조리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다. 수업만족도 및 취업률, 대회입상등과 같은 우수한 결과를 배출하는 등 대표학과로 자리 잡고 있다.
호텔조리학부는 호텔조리과, 식품외식조리학과, 글로벌마스터쉐프학과 등이 있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해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고려전문학교는 현재 내신, 수능 성적 등의 반영 없이 적성을 평가하는 면접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입학에 대한 문의는 학교 홈페이지을 통해 실시간 상담 혹은 입학처로 문의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