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주안북초등학교.
[일요신문]인천주안북초등학교(교장 박경자)는 지난 27일 신비한 과학캠프라는 주제로 ‘주제가 있는 캠프’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과학세계를 탐구했다. 특히 1~2학년은 슬기로운 생활, 3~6학년은 과학 교과와 관련해 신기하고 재미있는 과학 내용을 학급별로 선택해 운영했다. ‘선풍기 앞에서는 왜 목소리가 떨릴까?’ ‘목욕탕 속에 오랫동안 들어가 있으면 왜 손 발이 쭈글쭈글 해 질까?’ 등 생활 속 궁금증을 해결해 보는 다양한 수업 활동이 전개됐다.
캠프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비행기가 하늘을 날 수 있는 원리를 알아보고 어떻게 하면 잘 날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6학년 지도교사는 “주제 캠프를 하면 아이들의 눈이 초롱초롱해지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다“며 ”주제캠프가 아이들의 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매월 실시하는 ‘주제가 있는 캠프’를 통해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탐구력 및 창의성이 신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