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툰’을 이끌어 갈 새로운 웹툰들은 서울문화사의 <아이큐점프> <영점프> <빅점프> 출신 작가들이 앞장섰다. 양영순은 <양영순의 도킹토킹>으로, 박강호는 <미궁의 들개>로, 김문식은 <XXX컨설턴트>로 성인 만화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다양한 중견작가들과 신인작가들이 힘을 보탰다. 계란계란이 <남녀상열증후군>으로, 스튜디오 해닮이 <섹스리스클럽>으로 참여한다. 신인만화가 시가렛머리는 야설의 신진 세력인 카라차의 원작 <해피타임>을 <해피타임TOON>으로 새롭게 각색해 남성만화의 단골 장르인 썰만화를 선보인다. 또 스토리작가 금화와 신인작가 송회석이 조선시대 자웅동체 인간의 비극적 삶을 그린 역사 사극 <조선쌍열지사 사방지>를, 만화학과 출신의 신인 김정현이 본격 스포츠 만화 <낫아웃>을 선보인다.
또 ‘빅툰’은 일본의 국민 만화로 일컬어지는 <고르고 13>과 회사원 만화의 ‘끝판왕’인 <시마> 시리즈 등 일본 명작들도 소개한다. 시마 코사쿠가 사원부터 회장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일대기를 그린 <시마> 시리즈는 일본에서 수십 년째 연재를 이어나가는 대작이다. ‘빅툰’은 <시마> 시리즈의 모든 에피소드와 함께 <시마 계장>을 온라인 독점 연재로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빅툰’에서는 <일요신문> 만화공모전 수상작들을 볼 수 있다. <일요신문>을 통해 연재된 본격 19금 노동만화 <적벽에 달리다>, 목포 건달의 대권 도전기 <롱리브더킹>, 서른 살 총각들의 19금 코믹 러브스토리 <서른즈음에>가 바로 그 작품들이다. 여기에 <일요신문> 작품 합류를 기념하는 의미로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서울미디어그룹의 자매매체인 <일요신문> <여성경제신문> <아레나> <시사저널> 등 각 매체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회원가입을 할 경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코인 10개를 선물로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