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미니 화분
엄지 크기…앙증맞아서 더 쪼아~
캐나다 출신 디자이너가 엄지만 한 크기의 미니 화분을 선보였다. 냉장고나 가구 등 어떠한 벽에도 쉽게 부착할 수 있어, 집안 곳곳에 장식해두면 인테리어 소품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꽃 한 송이를 꽂아두거나 작은 다육식물을 키우기에도 안성맞춤. 크기는 작아도 존재감이 발군이라 집안 분위기가 한층 화사해진다. 색상은 투명, 블랙, 핑크 중에서 선택 가능하고, 3개가 한 세트로 판매된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20달러(약 2만 2000원)에 선주문을 받고 있다. ★관련사이트: kickstarter.com/projects/korzen/smile-vial
통나무 조명등
아늑한 분위기 연출에 ‘딱’
자연 그대로의 통나무를 활용한 조명등이다. 통나무 내부에 따뜻한 색감의 노란 백열등을 장착해 갈라진 틈 사이로 빛이 은은하게 퍼져 나오는 구조다.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더없이 좋은 아이템. 통나무는 그 자체로도 멋스럽지만, 의자나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까지 두루 갖췄다. 가정집뿐만 아니라 공원 및 숲속 산책로에 설치해도 무척이나 잘 어울릴 것 같다. 백열등 대신 LED조명을 장착한 버전도 출시될 예정. 가격은 280달러(약 30만 8000원). ★관련사이트: duncanmeerding.bigcartel.com/product/cracked-log-lamp
책상 달린 여행가방
어디서든 1인 사무실로~
언제 어디서나 나만의 사무실을 만들어주는 여행용 캐리어가 나왔다. 간이 책상과 의자가 캐리어에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사무실이 아니더라도 간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다. 특히 출장길에 공항이나 기차역에서 대기시간이 길어질 때 활용하면 좋을 듯싶다. 바퀴는 360도 회전 가능해 이동이 수월하며,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여행용 캐리어로써도 훌륭하다. 출장 이외에 캠핑이나 출사여행 등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2만 5160엔(약 22만 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0Z9RT4YW
휴대용 충전기
디자인 ‘깜찍’ 충전 속도 ‘두 배’
귀여운 열쇠고리일까. 아니면 핸드폰 액세서리일까. 매듭 모양의 독특한 휴대용 충전기가 등장했다. 실제 열쇠고리로 사용해도 좋을 만큼 디자인이 깜찍하다. 크기가 작아 가방이나 주머니 등에 간편하게 수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게다가 기존 제품보다 두 배가량 빠른 충전 속도를 자랑한다. 다만, 배터리 용량은 700mAh로 조금 부족한 느낌이다. 올가을 출시 예정. 알록달록 색상이 다양해 남녀노소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가격은 39달러(약 4만 3000원). ★관련사이트: thegadgetflow.com/portfolio/bold-knot
기대는 의자 ‘린체어’
앉는 건 건강의 적…서서 일하세요~
오래 앉아 있으면 건강에 해롭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같은 자세로 오래 서있는 것 역시 허리와 무릎에 부담이 간다. 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새로 개발된 ‘린체어(LeanChair)’는 몸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다름 아니라, 등을 기대고 선 채로 일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개발자는 “린체어를 사용하면 그냥 서있을 때보다 다리에 전해지는 하중을 25%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이란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kickstarter.com/projects/1133385494/leanchair-the-portable-reclining-standing-desk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