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오는 30일 중소기업회관 그랜드홀에서 `대한민국 SNS 산업대상` 부문상을 수상한다고 29일 밝혔다.
SNS 산업 대상은 모범적으로 온라인 소통에 앞장서고 있는 파워블로거나 SNS 리더 또는 창의적 기업가정신으로 SNS 산업을 이끄는 기업 및 기관 등을 선정하고자 올해 최초로 실시됐다. (사)SNS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 매일경제, MBN,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후원했다.
응모대상은 SNS를 사용하는 중·고등학생, 2030세대, 스포츠·연예인 및 기업 관계자, 단체 및 기관 등이다.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4일까지 기업·일반 SNS 사용자를 대상으로 응모 신청을 받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17일부터 일주일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기관 등을 선정했다.
시는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소통매체를 활용한 다각적인 홍보와 소통으로 심사단으로부터 역동적인 김포의 모습을 시민과 외지인에게 적극 알려 김포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에서 제공하는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 시민들이 알아 두면 좋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소통의 장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최근 스넥커블 콘텐츠를 선호하는 홍보트렌드에 대응한 포토툰과 웹툰 등을 적극 활용, SNS상에서 큰 호응을 얻은 것도 이번 수상에 기여했다.
대상은 소설가 이외수씨가, 부문상은 김포시를 포함해 가수 빅뱅, KBS미디어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기원 공보담당관은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이 원하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소통하겠다”며 “소셜 채널들의 정책 변동과 새로운 소셜미디어 출현에 대비해 다각적인 소통매체를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