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국회법 개정안 재의에 참석할 뜻을 밝혔다.
20일 김무성 대표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내달 6일 본회의에서 재의 요구된 국회법 개정안을 상정해 처리할 뜻을 밝힌 것과 관련, “의장이 재의에 부치면 거기에 참여해 우리 당의 의사를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일경제교실’ 의원모임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김 대표는 ‘본회의에 참석했다가 퇴장하느냐, 표결까지 참여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방법은 아직 안정했지만 의장이 재의에 부치면 일단 참여한다”며 “당 지도부의 어제 생각도 대개 합의를 봤다. (국회법) 재의와 관련해 의원총회는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