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토론회에선 임은진 공주대 교수가 ‘현행 동해 명칭에 대한 대국민 의식조사’를 결과로 동해 명칭의 한계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할 예정이며, 이돈수 한국해양연구소 소장이 ‘국제표준 명칭으로 ’East Sea‘와 Sea of Korea’에 대한 논거 비교‘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김걸 한국교원대 교수는 ’동해 명칭의 대안 모색‘이란 주제로 제안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 정부는 지난 20여년 간 동해 영문명칭 ’East Sea‘를 공식 논조로 유지해오고 있다. 다만 이 때문에 동해표기 명칭의 정당성 및 논리개발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외부에서 외면받는 상황에 쳐해 있다는 지적이 존재한다. 이날 토론회는 이에 대한 다방면의 고민과 해결책 논의를 위해 마련되는 것이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