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안산시민을 위로하고 마음의 상처 조금이나마 치유되길”
안산시는 2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제종길 안산시장을 비롯해 한국프로축구연맹(부총재 허정무)와 축구관계자, 기자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K리그 올스타전 협약식’을 가졌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안산은 지난해 큰 사고로 아픈 도시이다. 그러나 역동적이고 미래가 밝은 도시다”며, “오는 17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을 계기로 안산시의 정체성 확보와 시민들을 위로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허정무 부총재는 “이번 올스타전을 계기로 안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상처가 조금이라도 치유됐으면 좋겠다”며, 안산시의 올스타전 개최를 적극 지지하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17일 열리는 ‘2015 K리그 올스타전’은 슈틸리케팀(울리 슈틸리케 한국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최강희팀(최강희 전북현대 감독)간 대결로 꾸려지며, 티켓 구매는 오는 7월 3일부터 티켓링크와 안산시청 민원실(비 지정석),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단체구매)에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안산시 체육진흥과(☎481-2992)로 확인하면 된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