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는 이 사고로 현재 근로자 2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사망자 이외에 실종자가 4명이 더 있어 현재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폭발은 울산케미칼 제2공장의 폐수처리장 인근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폐수 저장소 상부에서 용접작업을 하는 과정에 잔류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규모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측은 “펑 하는 소리가 났고,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