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SBS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이 방영 2회 만에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극중 오하나 역을 맡고 있는 하지원의 사랑스러운 립 포인트 메이크업도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은 마젠타 핑크 립 포인트 메이크업은 하지원의 친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멋진 커리어 우먼으로서의 오하나 역할의 매력을 잘 나타냈다는 평이다. 하지원이 직접 사용한 마스카라와 마젠타 핑크톤의 립스틱은 ‘너를 사랑한 시간’ 1회 방영 직후 뷰티 커뮤니티와 블로그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너사시 립스틱’ 등 자동검색어가 생성될 정도로 관심을 받았다.
특히 지난 1화에서 남자친구를 만나러 가는 하지원의 설레는 마음을 담아 사랑스러운 핑크 립 메이크업으로 느낌을 표현했다. 이 장면에서 그녀가 사용한 조르지오 아르마니 립 마에스트로 506번 컬러는 아시아 여성을 위해 특별히 출시된 마젠타 핑크 컬러로 벌써부터 하지원 립스틱, 오하나 립스틱, 너사시 립스틱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역시 하지원이 방송을 통해 선보였던 조르지오 아르마니 ‘블랙 엑스터시 마스카라 01번’도 드라마가 전파를 탄 직후 주문량이 폭주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하지원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활란 뮤제네프’의 김활란 원장은 “하지원이 갖고 있는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것이 ‘너를 사랑한 시간’ 메이크업의 핵심”이라고 전하며 “시크하고 도도하지만 사실은 사랑스럽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커리어 우먼 오하나 캐릭터를 잘 표현하기 위한 메이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색조 메이크업은 최대한 자제하되 풍성한 그녀의 눈썹을 그대로 살려줄 조르지오 아르마니 블랙 엑스터시 마스카라를 사용하고 자연스러운 데일리 누드 립 컬러부터 엣지 있는 오렌지, 마젠타 핑크 립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다양한 립 컬러로 변화를 주는 것이 바로 ‘오하나 메이크업’의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한편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하지원 메이크업 정말 예쁘다” “하지원 미모 제대로 물올랐다”, “하지원 립스틱 뭐지?” 등의 이슈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 드라마로 대한민국 대표 뷰티 아이콘이자 대세 여배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하지원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원규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