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
[일요신문]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2013년부터 시간제취업 등 맞벌이 부부를 위한 맞춤형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간제보육이란 지정된 어린이집 등에서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료를 지불하고 보육을 받는 서비스다. 이용대상은 양육수당을 받는 6개월~36개월 미만의 영아로 맞벌이 여부에 따라 기본형과 맞벌이형으로 구분된다.
기본형은 월 40시간 이내 본인 부담금은 시간당 2000원이며 맞벌이형은 월 80시간 이내 본인부담금 1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맞벌이형은 양육수당을 받는 가구 중 시간제 근로자, 맞벌이 부부나 한부모 가구 등이 해당되며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육료와 유아학비 대상자, 월 이용시간 초과자는 전액 본인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최초 서비스 이용시에는 아이사랑보육포털(www.childcare.go.kr)에서 회원가입 및 자녀등록을 한 뒤 온라인이나 전화로 1일전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전화(1661-9361 또는 032-885-0756) 신청은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 현재 남구에서는 학익동 개나리어린이집이 제공기관으로 선정,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 육아종합지원센터(032-885-0756)로 문의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