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전북도는 유망 중소기업인 ㈜아이디시스와 경기도 양주에 있는 공장과 본사, 서울 연구소 모두를 8월 중 전주로 옮기는 것을 골자로 한 투자협약을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아이디시스는 친환경복합산단 내 약 9천927㎡(3천평) 부지에 총 7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증설투자가 완료되면 70여 명의 일자리가 생겨나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현재 협의를 진행 중인 인도네시아와 투자가 성사될 경우 100억원이 추가돼 총 투자액은 170억 원으로 늘어나게 된다고 덧붙였다.
㈜아이디시스는 사용빈도가 적은 복도와 주차장 등에 사용되는 ‘디밍시스템(최소조도 유지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 핵심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아이디시스는 이 기술로 국내는 물론 인도네시아, 브라질, 호주 등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디시스가 지역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보다 많은 기업들이 전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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