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문화재단
[일요신문]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식)은 지난 3일 롯데백화점 인천점(점장 이용우)과 인천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 및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역문화재단과 지역의 대표 상업시설이 본격적으로 협력하는 첫 사례로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활성화의 다양한 가능성을 열게 됐다.
인천문화재단 김윤식 대표이사와 롯데백화점 이용우 인천점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문화예술 및 지역문화 관련 자료와 정보의 공유, 양 기관의 사업 및 행사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문화재단은 인천아트플랫폼의 예술 콘텐츠를 롯데백화점 시설과 결합해 ‘문화와 예술이 살아있는 백화점’을 콘셉트로 협력 사업을 진행한다. 인천아트플랫폼 입주 작가들의 작품을 고객 쉼터와 백화점 내 홀 등에 전시하고, 문화예술과 접목한 다양한 강좌 등을 계획해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문화재단은 협약을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을 위해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고 협력하게 된다. 또 장기적인 계획을 통해 보다 풍요로운 문화예술을 시민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게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