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축제는 2013년 시작 이래 매년 약 900만명이 넘는 시민이 찾은 서울의 대표 여름축제로 올해는 ‘한강, 한여름 밤의 꿈’ 주제로 5가지 테마, 총 65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65개 프로그램 중 놓치지 말아야할 인기.신규 프로그램은 ▲한강여름캠핑장 ▲한강박스원레이스 ▲한강수상레포츠박람회 ▲한강물싸움 축제 ▲서울시립교향악단 강변음악회 ▲한강자전거한바퀴 ▲한강거리공연페스티벌 ▲한강다리밑영화제 ▲한강파이어댄싱페스티벌 ▲서울스토리패션쇼 등이다.
뚝섬캠핑장
한강박스원레이스
한강파이어댄싱페스티벌
한강 여름캠핑장은 18일부터 8월23일까지 뚝섬, 잠실, 잠원, 여의도한강공원, 양화한강공원 등 5곳, 총 530개 동이 마련된다.
한강 박스원레이스는 재활용 종이박스를 이용해 배를 직접 제작하고 그 배로 한강에서 레이스를 펼치는 이색 이벤트로 세계 각국에서 축제 형식으로 열리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다. 8월 1~2일, 8~9일 잠실한강공원에서 열린다.
한강수상레저박람회는 짜릿한 수상레포츠를 모두 체험하는 자리로 7월 18~24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현장을 찾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접수를 통해 운영된다.
한강물싸움 축제는 총 길이 150m에 이르는 초대형 워터슬라이드와 물풍선, 물총 싸움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와 이벤트 플라자 일대에서 7월 17~19일 펼쳐진다.
서울시립교향악단 강변음악회는 8월 1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정명훈 예술감독의 지휘로 열린다.
한강자전거한바퀴는 15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여의도한강공원을 출발해 자전거 길을 따라 한강의 남과 북을 한바퀴 도는 몽땅코스(75km)와 짧은 거리의 행복코스(40km), 가족코스(18km)로 진행된다. 오는 7월 31일까지 총 20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한강거리공연페스티벌은 코미디, 이색퍼포먼스, 비보잉, 플래시몹 등 거리예술가들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펼쳐진다. 8월 7~8일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오후 6시에 개최된다.
한강다리밑영화제는 7월 24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망원 성산대교, 뚝섬 청담대교, 여의도 원효대교, 광나루 천호대교 밑에서 진행된다. 음식, 음악, 배리어프리, 다양성을 주제로 한 영화가 상영된다.
한강파이어댄싱페스티벌은 태양의 서커스 파이어댄서 안무가로 활동했던 Srikanta와 코리아 갓 탤런트 Top3 파이어댄서 정신엽, 댄싱9 이루다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불꽃쇼로 8월 7~8일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열린다.
서울스토리패션쇼는 한강 다리 위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초 런웨이로 70명의 패션디자이너와 시민모델 700명이 참여한다. 8월 15일 반포한강공원과 잠수교 일대에서 진행된다.
고홍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올해는 시민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더해져 시민 여러분을 한층 새롭게 찾아간다”며 “한강몽땅 축제를 통해 무더운 낮과 밤을 시민들이 즐겁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는 17일 오후 7시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개최된다. 플라이보드, 수상오토바이 등 물 위에서 펼쳐지는 행사에 이어 파이어쇼, 재즈밴드, 거리공연 예술가들의 무대 등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