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화여대의료원.
[일요신문]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카자흐스탄 우스티카메노고르스크 지역을 방문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전파했다고 7일 밝혔다.
백남선 병원장은 알파라비 국립대를 방문해 안 에브게니 부총장과 교류 협력 및 우수 의료기술 전수에 관해 논의했다. 이후 백 병원장은 동 카자흐스탄 암센터를 방문해 2례의 유방암 수술과 갑상선암 수술 1례를 직접 시연했으며 현지 의료진과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최신 유방암 수술법과 최신 지견에 대해 강연했다.
백 병원장의 적극적인 행보는 우스티카메노고르스크 신문사 ‘Rudny Alta’, 우스티카메노고르스크 TV, East State 카자흐TV 등에 집중 소개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백남선 병원장은 “수술 시연과 강연 알파라비 국립대 방문 등 바쁜 일정이었지만 카자흐스탄과 이화여대 의료원의 교류 협력을 보다 확고히 할 수 있었다”며 “동 카자흐스탄 보건국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방문을 통해 카자흐스탄 내에서 인지도 상승은 물론 카자흐스탄 환자 유치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