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신용보증재단
[일요신문]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욱기)은 7일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급격한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경기침체로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신기시장에서 `찾아가는 전통시장 이동출장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출장소는 매출부진과 생업에 쫓겨 재단 방문 시간이 부족해 고금리 사채를 이용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특례보증은 전통시장 경영애로 소상공인은 5000만원 범위내(소규모제조업은 1억원)에서 지원하며 금리는 대출기간별로 2.8%~3.3%이고 보증료는 연 0.5%~0.8%가 적용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특례보증은 일반보증에 비해 보증한도, 대출이자율, 보증료 등에서 우대된 것으로 7월 6일 현재 985개업체에 214억이 접수돼 지원중이다.
이날 이동출장소를 통해 재단은 보증상담, 서류접수, 사업장 실사업무까지 원 스톱 보증서비스를 제공해 시장상인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전통시장을 선정해 `찾아가는 이동출장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전통시장 이동출장소를 운영해 소외된 지역의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지원을 확대하고 전통시장 뿐만 아니라 직간접적으로 메르스 피해를 본 여행・숙박업, 전문휴양업, 도・소매업, 음식업, 운수업, 교육서비스업, 스포츠・오락서비스업, 개인서비스업, 제조업 등에 대해서도 고객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보증서비스 실천으로 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