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주인공은 마츠모토 마리나와 그의 친딸 마츠모토 모헤아다. 둘 다 현직 AV 배우다. 특히 유명한 것은 마츠모토 마리나다. 69년생인 마리나는 갓 스무 살이 된 지난 88년 AV 배우로 데뷔해 최정상급 스타로 군림했다. 이후 왕성한 활동을 벌이던 마리나는 결혼과 함께 은퇴를 선언했다.
그렇지만 2011년 다시 AV 업계로 복귀한 마리나는 중년 여성의 농후함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일본 AV 업계를 강타하며 스타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출처 : 에로그24(エログ24)
그의 딸 모헤아는 95년 생으로 역시 갓 스무 살이 된 지난 2014년 AV 배우로 데뷔했다. ‘가업을 잇는 AV 배우 2세’로 알려지며 화제가 된 모헤아는 이미 2011년 현업으로 복귀한 엄마 마리나와 함께 일본 AV 업계를 뜨겁게 달궜다.
일본 열도에선 모헤아의 데뷔 시점부터 마리나와 모헤아 모녀의 AV 동반 출연 가능성이 제기돼 왔으며 그 시점이 언제일 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그리고 실제로 최근 이들이 함께 출연한 AV가 공개됐다.
지난 4일 공개된 두 편의 AV에서 마리나와 모헤아 모녀가 함께 출연한 것. 우선 <여자의 뜨거운 대륙 File.040>에 모녀가 함께 출연했다. 이 AV는 두 명의 여배우와 두 명의 남자 배우가 함께 출연해 그룹 섹스를 즐기는 내용으로 여기에서 두 여배우가 바로 모녀 관계인 마리나와 모헤아다.
사진 출처 : 에로그24(エログ24)
더욱 충격적인 AV는 역시 지난 4일 공개된 <그렇게 서툴러 했던 그 아이가 있잖아>다. 전형적인 레즈비언 장르인 이 AV에도 마리나와 모헤아가 함께 출연했다. 레즈비언 장르인 만큼 두 여배우는 키스를 하고 애무를 하는 등 내내 몸이 뜨겁게 뒤엉켜 있다. 그런데 이런 뜨거운 레즈비언 성행위를 소화한 두 여배우가 실제로는 모녀 관계인 것.
말 그대로 일본이니까, 일본 AV니까 가능한 일이지만 이들 모녀의 동반 AV 출연이 한국 네티즌들 입장에선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렇지만 모녀 동반 AV 출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일본 AV 마니아들은 과거에도 ‘사쿠라 모녀’가 동반 AV 출연으로 일본에서 엄청난 화제를 양산한 바 있다고 전한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