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옹진군.
[일요신문]옹진군자원봉사센터는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이달 7일 백령면을 시작으로 24일 덕적면까지 지역별 일정에 따라 ‘찾아가는 이동사진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서지역의 특성상 지역 내에 사진관이 없어 영정사진을 준비하지 못하는 노인들을 위해 옹진군자원봉사센터와 한국프로사진협회 인천지회 소속 작가들의 재능기부봉사로 이루어졌다.
센터 관계자는 “영정사진 촬영을 못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기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사진관을 운영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들을 위한 봉사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번 장수사진 촬영이 가장 의미 있고 보람 있는 봉사 중 하나”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