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유치지원단은 이날 회의에서 논산시가 마련한 제안서가 국방기술품질원의 15개 세부 평가항목 및 기준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살폈다.
또한 우선협상 대상에 선정된 이후 2개월 이내에 부지 매입 절차를 완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 검토했다.
도 관계자는 “일부에서 충남의 유치전 가세로 충청권의 경쟁력이 분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국방신뢰성시험센터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자산이라는 공통분모를 바탕으로 선의의 경쟁이 있어야 충남과 대전이 본선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신뢰성시험센터 공모사업은 충남과 대전을 비롯, 광주와 대구, 경남.북, 전남.북 등 전국 8개 광역자치단체가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도는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 시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방산 시장 진출 기회 제공, 방산업체 집적화, 민군기술협력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계룡.논산 지역 국방산업 집적지 조성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진수 기자 ilyo4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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