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
[일요신문]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은 지난 9일 주안시민지하상가 점포대학에서 특강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안시민지하상가 점포대학의 명예학장을 맡고 있는 박 청장은 상인들을 대상으로 ‘굿 서비스를 위한 마인드 함양’이라는 주제로 타시도 상인들의 성공 사례 등을 소개했다.
특히 오는 2016년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에 맞춰 유동 인구가 늘어날 것에 대비, 고객 서비스와 판매 전략 등을 다시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를 개선해 손님 맞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안역 일대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요우커들의 방문에도 대비,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중국어 등을 공부할 것도 당부했다.
박 구청장은 “최근 메르스 사태 등으로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럴 때일수록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자신만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면 위기는 곧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