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일요신문]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10일 시청에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단체인 사단법인 안전모니터봉사단 인천시 연합회 이영재 회장 및 군·구 지회장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안전모니터봉사단 인천시 연합회는 그동안 인천시가 안전모니터봉사단에 간담회·워크숍·교육장소 제공 등을 협조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안전모니터 전국대회 인천유치 협조,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조례 군·구 제정 협조, 안전모니터 봉사단 역량강화 교육 시 시장 참석 및 지원요청 등을 건의했다.
유정복 시장은 봉사단의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군·구 봉사단 추가 확충과 실질적인 안전모니터 신고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재 회장은 시 담당 국장, 과장 및 관계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안전모니터단 사업 등을 설명하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2009년 구성된 안전모니터봉사단은 전국 단위의 봉사단체이며 인천시 연합회는 주부·자영업자 등 16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내 재난위해요인 발굴·제보 등 재난안전·예방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월 안전감시원 역량강화 및 안전점검 전문교육을 시작으로 5월 제1기 청소년 안전모니터봉사단 발대식 및 어린이놀이시설 점검 및 소독, 6월 푸르미 청소년 단체 안전모 착모식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