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김옥화 도봉구새마을부녀회장, 이동진 구청장, 심명자 도봉1동 주민자치위원, 강주혜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사무국장.
[일요신문]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015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지난 7일 구청장실에서 양성평등상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도봉구 양성평등상에는 여성인권 및 안전강화 부문에 김옥화 도봉구 새마을부녀회장, 양성평등 실현 부문에 심명자 도봉1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여성친화정책 활성화 부문에 강주혜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사무국장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여성인권 및 안전강화 부문의 김옥화 도봉구 새마을부녀회장은 사랑의 김장 나누기, 수해 복구 활동,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등 다문화 여성 삶의 질 향상과 새마을 사업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양성평등 실현 부문의 심명자 도봉1동 주민자치위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리더로서 연탄봉사, 독거어르신 생신잔치, 영양죽 및 반찬 배달 등 여성과 노인 등의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왔다.
여성친화정책 활성화 부문 수상자 강주혜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사무국장은 도봉구 여성친화도시 관련 정책 발굴 활동, 더불어 만드는 여성건강 마을사업 총괄, 지역 성폭력 전문상담원 교육 추진 등 도봉구 여성친화 정책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우리 구 성평등 문화 정착에 힘써 줘 감사하고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기본으로 여성과 남성의 차이에 따른 불편을 개선해 남녀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김원규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