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백인천 한은회 감독과 정보석 조마조마 투수, 이순철 한은회 회장. (제공=한스타미디어)
9호 태풍 찬훔의 영향으로 13일 오후 7시 경기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예정됐던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한은회) 야구단과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지난해 우승팀 조마조마의 친선경기가 취소됐다.
한은회 야구단은 프로야구 ‘살아있는 전설’ 백인천, 김일권, 이광권, 이순철, 이용철을 비롯해 안경현, 최원호, 동봉철, 조용준, 서승화 등 23명의 엔트리를 통보해왔다.
이에 맞설 조마조마 역시 개그맨 심현섭 감독을 중심으로 배우 정보석, 만화작가 박광수, 영화감독 장진, 가수 노현태, 성대현, 초신성의 광수, 배우 이종박, 김슬기 등 호화멤버를 앞세워 명승부를 예고했었다.
한편 이날 경기 시구는 한스타 여자연예인 야구단에 입단한 배우 노수람이 할 예정이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