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하대병원.
[일요신문]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은 2015년 7월 6일부터 11일까지 라오스에 2015년도 제3차 국제의료봉사단을 파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포스코건설, 구세군 자선냄비, 한길안과병원 등과 함께 진행했다.
최지호 교수(가정의학과)를 단장으로 안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전문의 등 13명으로 구성된 3차 봉사단은 라오스 폰홍군 3개 마을을 방문해 보건환경이 열악한 현지인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의 해외 의료봉사활동은 ‘나눔 문화 실천’의 경영철학을 전 세계로 펼쳐 나아가려는 사명과 의지의 실천”이라며 “기업 사회공헌부서, 전문사회사업기관과 협력해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지구촌 곳곳을 찾아가는 ‘협력형 공적 해외 의료봉사사업’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4년 3월, 공공의료사업지원단 발족을 통해 공공교육홍보, 의료지원, 사회봉사, 해외 지원, 민관협력 5개 분야에서 지속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의료봉사단은 몽골, 카자흐스탄, 이번 라오스에 이어 오는 8월에는 우간다, 9월에는 우즈베키스탄에 국제의료봉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