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동구.
[일요신문]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구체육회 임원들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 운동부를 방문, 어린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 격려는 관내 초등학교 운동부의 훈련 환경을 둘러보고 선수들을 격려함으로써 사기를 진작시키는 한편, 선수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도록 하는 엘리트 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격려 방문은 이흥수 구청장과 황현배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들과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회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선수들과 함께 고충사항에 대해 대화하고 소통함으로써 사기진작에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서림초교 야구부 어린이 선수는 “우리가 훈련하는 모습에 관심을 갖고 격려해 주셔서 운동을 더욱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며 “류현진 선수처럼 우리나라를 빛내는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초등학교 운동부 격려방문은 소년체전에서 준우승한 송림초교 농구부 방문을 시작으로 7일 송현초교 핸드볼부, 13일 서림초교 체조부와 야구부를 방문했으며 계속해서 관내 초등학교 운동부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흥수 구청장은 “동구의 미래인 어린 선수들이 훈련하는 데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격려할 계획”이라며 “향후 선수들이 성장했을 때 ‘동구 운동부 출신’이라는 경력에 대해 각자 자부심과 애향심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