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 전경.
[일요신문]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천용)는 오는 24일까지 예비창업․사회적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할 예비창업가 및 예비사회적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천상공회의소 예비창업․사회적기업 지원센터는 부천시에 거주하는 예비창업자와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부천상공회의소에서 이번에 설립했다.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창업 관련 교육, 마케팅 및 판로개척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게 된다.
모집규모는 총 49개사로 예비창업실은 1인기업 32개 업체, 2인기업 6개 업체, 3인기업 7개 업체를 모집하며 사회적기업실은 5인 이상 기업 4개 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입주자격은 예비창업․사회적 기업 전 업종이 가능하며 IT 및 CT관련 기업은 우대할 예정이다. 다만, 유해물질 배출 및 소음, 진동, 위험물 취급 등으로 주위 업무 환경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기업 또는 연구소 등은 제외된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입주할 업체 중 벤처기업인증 또는 이노비즈인증기업이나 경기도, 부천시 지정 유망중소기업과 강소기업은 우대할 방침이다.
입주기간은 3년으로 실적 평가 후 계속 연장이 가능하다. 월 임대료는 1인실 20만원, 2인실 30만원, 3인실 40만원, 4~5인실은 50만원으로 별도의 보증금과 관리비가 없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요지원사항으로는 창업 및 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교육, 경영 상담 및 마케팅 정보 제공, 판로 개척 지원, 기본 전기료 및 인터넷 이용지원, 편의시설 및 보안서비스 제공 등이다.
신청방법은 부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http://bucheoncci.korcham.net)의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구비서류와 함께 7월 24일 로후 4시까지 부천상공회의소에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이후 부천상공회의소 자체 서면심사와 최종심사(발표 및 질의응답)를 통해 최종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조천용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창업 장려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새롭게 부천상공회의소 예비창업․사회적기업 지원센터를 설립한 만큼,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하고 창업의지가 강한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향후 부천이 수도권을 대표하는 기업창업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창업자들을 위한 지원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부천상공회의소 예비 창업․사회적기업 지원센터 입주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부천상공회의소 회원조사부(032-663-6601)로 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