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서부경찰서는 14일 오후 1시 25분께 김해시 한 편의점 앞에서 자신의 아내와 사귀는 택시기사 이 아무개 씨를 만나 왼쪽 무릎 뒤쪽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김 아무개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의 아내와 이 씨는 택시기사와 승객으로 만나 한 달간 만남을 이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아내의 행동에 이상을 느낀 김 씨는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확인해 이 씨에게 만나자고 한 뒤 이야기 도중 화가 나 흉기로 찔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조사를 끝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임수 기자 im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