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인구보건협회 경기지회가 수원역 앞에서 `2015년 제4회 인구의 날` 기념 문화캠페인 펼치고 있다.
[일요신문]경기도와 인구보건협회 경기지회(본부장 박종렬)는 14일 수원역 광장에서 `2015년 제4회 인구의 날` 기념 문화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는 “인구의 날은 인구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인구위기 극복의 의지를 다지고자 지정된 날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가 모두 함께 이러한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공감하며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박정란 여성가족국장, 경기도 조정아 여성가족과장, 인구보건협회 경기지회 이미자 과장,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김민정 사무국장 등도 함께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경기도 Top-Us 단원 및 KT&G 상상 Univ 대학생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위기 극복, 지금이 골든타임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인구문제 OX퀴즈와 플래시몹 퍼포먼스, 2014 인구보건협회 국민사진전 입상작 전시, 일반시민 거리 인터뷰, 희망메시지 보드판과 포토존, 홍보물 배부 등 새롭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인구보건협회 경기지회 박종렬 본부장은 “인구구조 불균형이 초래하는 경제·사회적 파급영향에 대해 많은 이들의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인구의 날을 계기로 행복한 미래 대한민국을 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인구보건협회 경기지회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2015 경기가족 패션쇼’와 ‘제5회 출산친화동요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인구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은 맘맘 경기 카페(http://cafe.naver.com/mammammamsuwon) 또는 인구사업과(031-256-4644)로 신청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