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AV 업계에서 데뷔해 이국적인 외모로 많은 인기를 얻으며 최근 탤런트로 활동영역을 넓힌 요코야마 미유키 주연의 <신입 여형사의 과감한 정사>가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수입/배급: ㈜콘텐츠랩 자박)
비극적인 운명 앞에 서서히 무너져 가는 여형사의 모습을 담은 <신입 여형사의 과감한 정사>는 범죄 조직에 의해 살해당한 애인의 복수를 위해 위장 잠입 임무를 수행하는 여형사의 이중생활을 다룬 영화다. 일본 AV 업계에서 ‘개념녀’로 유명한 요코야마 미유키가 주연을 맡았다.
지난 2012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AV배우는 행복하면 안 되나?’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던 요코야마 미유키는 그만큼 어떤 역할을 맡던 자신의 소신과 주관을 캐릭터에 투영시켜 연기력과 캐릭터 해석력에서 대중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배우다.
<신입 여형사의 과감한 정사>에서는 범죄 집단에 잠입한 여형사의 이중적 상황을 연기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섹시면서도 이국적인 이미지에 뛰어난 캐릭터 해석력을 보여눠 눈길을 끌었다.
기존의 핑크 무비에서 볼 수 없는 하드보일드한 매력을 담고 있는 핑크 무비 <신입 여형사의 과감한 정사>는 16일 개봉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