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당시 현장 촬영 동영상
[일요신문] 최근 중국 장시성의 한 큰길가에서 벌어진 엽기적인 사건이 국제적으로 화제가 됐다. 속옷 차림으로 “내 몸을 판다”는 팻말을 걸고 길거리를 행보한 여성이 화제의 주인공인데 이런 엽기적인 행동을 시킨 사람은 바로 남편이었다. 부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이 분노를 참지 못하고 벌을 준다며 이런 엽기적인 행각을 시켰으며 자신은 승용차를 타고 미행하며 벌을 수행하는 지 지켜봤다고 알려져 더 화제가 됐다.
이와 유사한 일이 이번엔 멕시코 유타칸 주에서 벌어졌다. 이번에는 한 어린 여성이 팬티만 입고 길거리를 걸었다. 게다가 길거리를 걷던 도중 팬티까지 벗고 알몸으로 길거리를 걸어야 했다.
이런 엽기적인 길거리 알몸 행보는 목격자들이 촬영한 영상을 SNS에 올리며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44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한 소녀가 팬티 차림으로 길거리를 걷고 있다. 홀로 걷는 것은 아니고 한 나이 든 여성이 동행하고 있다. 그런데 이 여성이 팬티만 입은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끌고 가기도 하며 팬티를 벗으라고 소리치기도 한다.
소녀는 나이 든 여성에게 사정을 하지만 오히려 그 여성은 소녀의 등짝을 때리기까지 한다. 또한 알몸인 여성에게 제대로 망신을 주려는 의도인지 주위 사람들에게 “얘를 완전히 매장시키겠다”고 크게 소리치기도 한다.
소녀는 무엇을 잘못한 것이며 동행한 나이 든 여성은 왜 이렇게 격분한 것일까. 팬티만 입고 길거리를 걷다 결국 팬티까지 벗고 알몸이 된 소녀는 16살의 어린 여성인데 나이 등 여성의 남편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한다. 16살의 어린 소녀가 자신의 남편과 잠자리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 여성이 격분해 소녀의 옷을 벗긴 뒤 길거리를 끌고 다닌 것이다. 결국 이 소녀는 불륜을 저지른 대가로 무려 3km 가량을 사실상 알몸 상태로 끌려 다녔다고 한다.
결국 당시의 모습은 주위에 있던 동네 주민들에게 촬영이 됐고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동영상이 공유되면서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