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대회는 인천 관내 초등학교 2학년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조 꿈나무를 발굴하는 축제로 발전해 왔다.
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인천시체조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선학체육관을 가득 메운 참가 학생들과 관계자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시교육청 양동현 교육국장은 “체조처럼 기본종목들을 더 육성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2, 3학년 학생들은 마루, 뜀틀, 철봉, 평균대 등의 종목에서 기본 동작을 연습해 참가했다.
평생교육체육과 권상수 장학관은 “이번 체조대회가 평소 관심 밖으로 밀려나는 체조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고 어린 초등학생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켜 체조 꿈나무 발굴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체조 발전을 생각해 볼 때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노력한 만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대회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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