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현대음악계의 신선한 충격이자 국내 최고의 전문 타악기 앙상블 ‘타악그룹 4plus’가 2015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주)코리아나매니지먼트는 18일 오후 2시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에서 ‘타악그룹 4plus 제21회 정기연주회’를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타악그룹 4plus’는 1994년 창단 당시 서울대학교에서 동문수학하던 김광원, 황진학, 최주옥, 김영윤과 최경환 교수가 의기투합하여 만든 전문 타악기앙상블 그룹으로 1990년대 구시대의 작품 연주에 연연하던 한국 타악기계에 서구 유럽 현대 작곡가들의 작품을 국내 초연했으며, 또한 한국 작곡가들에게도 새로운 작품을 위촉하거나 미국, 유럽, 일본 등 유명 연주자들을 초청하는 등 타악기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기존 타악기 연주자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레퍼토리 개발에 힘써 왔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미국 현존 최고의 작곡가로 불리는 스티브 라이히의 ‘Music for Peices of Wood’와 ‘Drumming’ 작품 두 곡을 4plus가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화용(Sop), 김유진(Alto Sop), 차민경(Flute) 등이 게스트로 참여해 피콜로와 성악 등이 함께 어우러진 색다른 음악적 조합이 이번 무대에 신선한 충격과 깊은 인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타악그룹 4plus 제21회 정기연주회’는 (주)코리아나매니지먼트가 주관하며, 입장권은 전석 2만원으로 SAC티켓(02-580-1300 www.sacticket.co.kr)에서 예매하면 된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