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일요신문]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인천 중구청(구청장 김홍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박원규)와 함께 중구 저소득층 아동을 지원하는 ‘희망의 활주로 프로젝트’ 두 번째 자원봉사활동을 17일 시행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이 지난 4월 맺은 협약을 통해 추진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천공항공사 임직원 35여 명과 중구청 공무원 15여 명이 참여해 인천 중구 신광초등학교, 신흥초등학교, 중구드림스타트 아동 50여 명과 1:1 멘토링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 잡월드에서 진행됐으며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과 함께 어린이들의 꿈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눠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어린이들은 요리사, 소방관, 수의사 등 자신이 선택한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봉사 참가자들은 원하는 직업을 갖기 위해 진로를 어떻게 결정해야 하는지 아동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며 어린이들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는 데 힘을 실어주었다.
인천공항공사는 ‘희망의 활주로 스토리’를 인천공항 SNS 채널로 공유해 시민들의 호응과 후원 동참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한 분기별로 도움이 필요한 각 지역아동센터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