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백운석)은 17일 창원국가공단 소재 해성디에스(주)에서 화학사고 상황에 대응하는 도상 및 실제훈련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훈련은 제조공정에 사용하는 황산용액 희석공정에 이상이 발생해 황산용액이 유출되고, 독성가스가 생성돼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사고대비물질을 다량 취급하는 사업장을 선정, 낙동강유역환경청(화학안전관리단)에서 사고대응 체계를 가동하면서 공동 대응하는 민관 합동 현장대응 훈련으로 실시됐다.
창원소방서, 경상남도, 창원 성산구청, 창원보건소 및 육군39사단이 함께 참여해 입체적 훈련으로 진행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민관 합동 사고대응 훈련을 실시해화학사고에 대한 지역민의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한편, 유해화학물질 취급과정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해화학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