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진 캐스터와 허정무 전 축구 대표팀 감독, 그리고 축구 해설가 박찬하 위원 등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사진 제공 : JTBC
동아시안컵은 동아시아 축구 연맹(EAFF)이 주관하는 대회로서 한국, 중국, 일본과 북한 등 4개국이 풀리그 경기를 펼쳐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특히 이번 2015 동아시안컵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많다. 특히 한일전이 관건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알제리 팀을 이끌고 한국에 뼈아픈 패배를 안겨줬던 할릴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과 슈틸리케 감독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어떤 전략으로 맞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전 이후 1년여 만에 펼쳐지는 남북 축구대결도 팬들의 눈길을 끈다. 당시 북한을 1대 0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던 대한민국 대표팀이 이번에도 북한 대표팀을 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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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슈틸리케호’에는 1987년 이전 출생 선수들도 대거 포함됐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향후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끌고 갈 새로운 축구스타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돼 더욱 관심이 크다.
또한 지난 ‘2015 FIFA 캐나다 여자 월드컵‘에서 저력을 보여준 여자 축구 대표팀의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